매일신문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과학 이야기의 만남…실험실 콘서트

11월 1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 공연, '실험실 콘서트'를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를 배경으로 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전한다.

먼저 오전 공연에는 트럼펫 연주자인 나웅준과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이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이들은 '지구를 지키는 실험실 콘서트'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환경과 기후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오후 공연에는 나웅준과 세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류미 교수가 해설과 진행을 한다. 이들은 '소리가 들리는 실험실 콘서트'를 주제로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

또 피아니스트 원재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첼리스트 이호찬, 하피스트 방민소, 소프라노 원지혜가 무대에 올라 ▷모차라트의 '작은별 변주곡'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을 들려준다.

관람은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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