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필문학회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책 나눔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독서 문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대구수필문학회는 대구 더블유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어린이들을 위한 '더블유병원과 함께하는 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나눔 행사는 대구수필문학회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이 기증한 소장 도서와 문학회 연간집인 '대구수필' 제44집 등 약 500권의 도서를 병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행사에는 문학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독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직접 도서를 나누며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우상현 더블유병원 원장은 행사장을 찾아 "매년 뜻깊은 책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수필문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나눔을 연결한 최시호 전 영남성형외과의원 원장도 참석해 문학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병원 직원들의 협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됐다. 참여한 회원들은 "오랫동안 아껴 온 책들이 새로운 독자를 만나 읽히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희 대구수필문학회 회장은 "책 한 권에는 쓴 사람의 시간과 읽은 사람의 시간이 담겨 있다"며 "그 시간들이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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