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활동하는 김미화 화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26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18일 오후 5시다.
뒤늦게 젊은 날 고이 접어 두었던 이상을 풀어놓고, 그림과 더불어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다는 김미화.
지난해 오랜 시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고자 '행복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연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행복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에는 소리 없이 피고 지는 화려한 꽃과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대자연의 신비를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또 그 속에서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수많은 이야기도 담아 냈다.
김 작가는 "그림을 그리려고 산과 계곡을 찾아다니던 시간과 그 풍경을 그리는 순간이 저에게는 힐링의 순간이었고, 그 순간이 모여 행복한 일상이 됐다"면서 "행복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준 사랑하는 가족들과 늘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많은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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