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구자' '그리워' 가곡으로 기린 박정희 정신…감동과 다짐의 한마당

탄신 106주년 기념 ‘제 1회 한국 가곡의 밤’ 성료

산업화로 '한강의 기적'

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 제 1회 한국 가곡의 밤을 알리는 대형 사진.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제공.
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 제 1회 한국 가곡의 밤을 알리는 대형 사진.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제공.

토대를 만들고,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지구촌 유일의 국가로 발돋음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 운동으로 '하면 된다'는 정신을 확산시켜 오늘날 대한민국의 일구었다.

좌파 정권에서 폄하돼 온 박 대통령 탄신일이 국민의 신명나고 힘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유영구)은 박정희 대통령 탄신 제106 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홀에서 '제 1회 한국 가곡의 밤' 행사를 열고 박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계승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재단발전을 적극 후원해온 후원 인사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요 참석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김승규 전 국정원장·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백승주 전쟁기념관 회장·장종한 양지회 회장·이장호 영화감독·손병두 박정희 대통령기념재단 후원회장 등이다.

특히 전직 대통령 자제들(전재국·노재헌·김현철·김홍업)과 조혜자 이승만 전 대통령 자부가 나란히 모습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시간이 갈수록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을 기리는 가곡의 밤 행사에서 출연진들이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열창하며 박 대통령 정신을 기리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제공.
박정희 대통령 탄신을 기리는 가곡의 밤 행사에서 출연진들이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열창하며 박 대통령 정신을 기리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제공.

가곡의 밤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경희대 음대 교수인 백남옥 메조소프라노의 특별출연과 임세경·박소영(이상 소프라노), 강무림·진성원(이상 테너), 최현수(바리톤), 전승현(베이스), 최영민(피아노 포르테) 등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음악가들이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큰 감동을 안기면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출연진이 '그리워' '선구자' 등 주옥 같은 가곡을 노래할 때마다 박수로 호응하며 박 대통령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손병두 후원회장은 "전쟁으로 얼룩지고 가난이 대물림되던 질곡의 역사 속에서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박 대통령의 굳건한 신념과 헌신은 국민의 가슴에 큰 울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우리가 다 함께 기리며 새로운 역사의 물길이 되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연이어 평가하고 있는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재단 측은 "탄신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탄신일(11월 14일)에 맞춰 정례적으로 기념음악회 같은 문화제를 개최함으로써 국민과 더불어 박정희 시대를 되돌아볼 것"이라며 "나아가 박정희 정신을 되살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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