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한파는 없지만 아침기온 영하권…눈‧비 소식에 결빙 주의

낮 최고기온은 7~13℃
오후부터는 비 내려…예상 강수량 5~20㎜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전 서구 한밭고에서 대전 새로남기독학교 재학생들이 수능을 치러 오는 학교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전 서구 한밭고에서 대전 새로남기독학교 재학생들이 수능을 치러 오는 학교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일인 16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밤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오전 9시 기온은 대구 3.5℃, 구미 4.7도, 안동 2.1도, 포항 7.4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경북서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밤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찬 공기로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와 눈은 대부분 밤에 그치겠지만 서부내륙은 18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7일 새벽부터 경북서부내륙에는 비와 눈이 내리기 시작해 대구경북 지역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예상된다.

18일 새벽까지는 강수·강설 영향으로 가시 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눈이 쌓이거나 비가 얼어 살얼음 발생할 수 있어 결빙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은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전 시에 저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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