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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럼피스킨 발병 농장서 한우 12마리 추가 확진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기사와 관련 없음). 매일신문 DB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기사와 관련 없음). 매일신문 DB

지난 14일 경북도내 최초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의 한우 농가에서 한우 12마리가 추가로 확진됐다.

한우 28마리를 기르던 이 농장에서는 지난 13일 암소 1마리가 회음부 결절, 두드러기, 고열 등 럼피스킨병 증상 보여 정밀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자 나머지 소 27마리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17일 통보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이중 12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은 것.

방역당국은 확진된 소들을 살처분하고 음성이 나온 나머지 15마리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영천의 한 젖소 농가에서도 17일 소 두 마리가 럼피스킨병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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