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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뚫렸다…사하구 가정집에서 빈대 1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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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의심 신고 사례도 속출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빈대 박멸을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빈대 박멸을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빈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20일 부산 사하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하구 한 가정집에서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 결과 1마리가 발견됐다.

지난달 중순 이 가정집에서 빈대가 나와 거주자가 팔과 다리를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자는 즉시 가구를 버리고 자체 방역을 했지만 재차 빈대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사하구청은 부산시에 빈대 출몰 관련 보고를 했고, 시는 공식적으로 빈대 1마리를 확인했다.

구는 예비비 1천570만원을 투입해 빈대 방역 체계를 구축할 작정이다.

사하구청 관계자는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빈대퇴치팀을 현장에 보내 확인하고 방역할 계획"이라며 "빈대 취약시설인 쪽방이나 고시촌, 노숙인 시설 등에는 보건소와 협업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부산진구 한 숙박업체에서도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쳤으나 빈대가 나오지는 않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공식 접수된 빈대 출몰은 1건, 의심 신고 사례는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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