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이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은 달콤하지만 위험한 담보로 영혼이 걸려 있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그룹 상속녀 도도희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졌다. 사랑에 시니컬한 그녀는 악마 정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이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그녀 앞에 나타난 정구원이 구원자일지 파괴자일지 궁금해진다.
정구원은 현생이 지옥인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이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나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의 기막힌 운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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