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

안전한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 기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4일 전국 최초로 건립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를 광주광역시에 개관했다.

이 센터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친환경차의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 운행안전 확보를 위해 건립됐다.

국내 유일 2곳의 완성차 생산기지를 보유한 광주를 거점으로 경기도 화성 본원과 서해권 벨트를 구성해 수도권, 충청, 호남 소재 제작사의 접근성이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광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2만9천932㎡, 건축면적 6천414㎡ 규모로 지어졌다.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규인증시험시설로 ▷배터리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이 구축 완료됐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시험 전용 화재시험챔버에서는 2층 전기버스와 대형 수소트럭의 화재시험이 수행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난해 1월 부분개소 후 광주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평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개관 이후 본격적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과 개발수요 충족을 위한 민간 협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친환경차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안심하고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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