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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 2' 내달 20일 개봉…위기의 DC 구할까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하 '아쿠아맨 2')이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27일 밝혔다.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를 막으려는 아틀란티스의 왕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패트릭 윌슨,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도 출연한다.

전편 '아쿠아맨'을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쏘우', '컨저링'·'인시디어스'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은 총 50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에서 개봉한 DC 작품 중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아쿠아맨' 이후 나온 '샤잠!', '원더우먼 1984',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래시' 등 DC 영화들은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다.

올해 8월 북미에서 개봉한 '블루 비틀'은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곧바로 VOD(주문형 비디오)로 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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