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영 전 대구시의원이 지난 3일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제22대 총선에서 동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시의원은 이날 동구 안심근린공원에서 출마 선언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사회 정치 활동과 다방면의 사회 활동을 통해 부족하지만 많은 경험을 쌓고, 우리 정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동구을 지역 사회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숙고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지역을 위해 필요한 인물을 뽑는 엄중한 선거"라고 평가하면서 "윤 정부의 3대 개혁 정책인 노동·연금·교육의 혁신을 완수하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세대 산업 유치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동구을' 지역을 세계인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겠다고"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 사회의 최대 과제로 ▷혁신도시 활성화 ▷사람이 모여드는 환경 조성(의료, 교육) ▷천혜의 보물인 팔공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K-2 군 공항 후적지 개발 등을 꼽았다.
서 전 시의원은 "이들 과제를 하나씩 추진해 동구을 지역에 내일을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 전 시의원은 경북 군위군에서 태어나 청구고와 영남대학교(법학)를 졸업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제8대 대구시의원으로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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