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은 최근 '제8회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제주과학고 1학년 김태이‧이준이 학생, 문명중 1학년 조현우‧이규민 학생, 대전 상원초 5학년 홍정윤‧황유진 학생이 초·중·고교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도자 1명을 포함한 3명이 한 팀을 이뤄 전국에서 134작품(팀), 402명이 참가해 지난해(96작품)에 비해 40% 늘었다.
'보안일보'를 표제로 디지털 면역 시스템을 다룬 제주과학고팀(김태이‧이준이 학생, 현지수 지도자)이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고, '소방안전동행'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한 문명중팀(조현우‧이규민 학생, 임기민 지도자)이 중등부 대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초등부 대상은 'Zero Times'라는 제목으로, 설탕 제로 대체당을 탐구하는 내용을 기사로 풀어낸 대전 상원초팀(홍정윤‧황유진 학생, 안수련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국립대구과학관 우상민 전시연구본부장(관장 직무대리)은 "청소년들의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작품을 접하면서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교육청, 매일신문, 전자신문, ㈜평화발레오가 후원했다. 대회 수상 작품은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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