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월동지원이라는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는 사업으로 현재 누적 금액 11억여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에 기금이 전달돼 경북지역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전년대비 기부금을 증액했다.
아울러 경북개발공사는 난방비 기부와 별도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에너지 요금 인상 등 고물가 경제상황으로 인해 유난히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이 매서운 한파를 극복해낼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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