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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피해자 9명 늘어난 32명…남현희 추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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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약혼자였던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9명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모두 32명, 피해액도 36억원으로 늘었다. 전 씨와의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남씨의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청조를 구속 송치할 때 피해자 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남현희 씨의 공모 여부를 밝히기 위해 포렌식 결과와 관련자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32명으로 늘었고 피해액은 총 36억9천만원이 됐다.

경찰은 또 전 씨의 수십억원대 투자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남현희 씨를 지난 1일 추가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남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지난 달 6일과 8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전 씨 사건에서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 피해액은 10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요하면 남 씨를 몇차례 더 조사할 수 있다"며 "공모 여부 확인을 위해 포렌식 결과, 관련자 조사 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이 남 씨로부터 자진 제출 형식으로 압수한 귀금속 등 물품(벤틀리 차량 제외)은 총 44점, 액수는 1억 원 상당으로 해당 물품은 모두 남 씨가 전 씨로부터 선물 받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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