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남부권 지역 학생 5명 미국 유학길 오른다

세종독서장학회, 아진P&P 6일 후원 협약식…미래 자역 인재에 희망 선물

김동환 세종독서장학회 회장과 정연욱(왼쪽) 아진P&P 대표는 6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유가중학교에서
김동환 세종독서장학회 회장과 정연욱(왼쪽) 아진P&P 대표는 6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유가중학교에서 '2023년 세종글로벌인재 후원 협약'을 맺었다. 세종독서장학회 제공.
정연욱(오른쪽) 아진P&P 대표가 6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유가중학교에서 열린
정연욱(오른쪽) 아진P&P 대표가 6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유가중학교에서 열린 '2023년 세종글로벌인재 시상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세종독서장학회 제공.

대구 달성군 남부권 지역(현풍·유가·구지) 학생 5명이 장학회와 기업의 후원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가게 됐다.

세종독서장학회는 6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유가중학교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군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글로벌인재 시상 및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독서장학생 선발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총 24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강윤하(세현초 6년), 김민주(현풍중 3년), 신소율(유가중 2년), 김진희(구지중 2년), 정아정(포산중 3년) 등 5명의 학생에게는 4주간의 해외연수(미국) 프로그램의 특전기회가 주어졌다.

이들 학생의 해외연수 비용은 세종독서장학회와 달성군에 소재한 골판지 전문기업 아진P&P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동환 세종독서장학회 회장은 "이번 세종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는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한다. 아진P&P의 적극적인 후원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욱 아진P&P 대표는 이날 후원식에서 "지난해부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해 지역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는 생각에 후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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