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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혁신위 조기 종료에 "한편의 개그콘서트 보여주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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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회 활동 종료를 선언하자 홍준표 대구 시장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혁신위 종료에 대해 "한 편의 개그 콘서트를 보여주고 떠났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우리 당의 변혁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졌지만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좌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즐거웠다"며 "그대가 있었기에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를 한다"며 "월요일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종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 이후 42일 만에 해산을 결정하며 예정된 활동 종료 시점인 24일보다 보름가량 빠른 7일 활동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4일 까지 지도부에 중진·친윤 의원들의 험지 출마·불출마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으나 지도부는 해당 안건이 최고위원회 정식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언급 자체를 피했다.

또 인 위원장은 본인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지만 김기현 대표가 거절 의사를 밝히며 무산됐다.

혁신위는 오는 11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에 마지막 혁신안을 보고하면서 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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