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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신앙 간증일 뿐…정치적 공격 중단해달라" 전광훈에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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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외에도 다른 신앙 간증 많이 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기독교 행사에서 한 발언이 신앙 간증일 뿐이라며 정치적 공격을 중단해달라고 했다.

원 장관은 7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들과 만나 "신앙 간증을 정치적 공격의 틀에 짜 맞추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원 장관은 "지역 장로 대표들이 경북에서 가장 큰 집회니까 어떤 신앙을 가졌는지 들려달라고 해서 참석자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장관이 이 같은 행사에 가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이 모임 외에도 다른 초청을 받아서 일과 시간 외에 또는 휴일에 신앙 간증을 많이 했는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비나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번 일만 정치적 프레임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지난 4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소신은 보수의 혁신과 통합,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든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주장은 저와 맞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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