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회 영남 구상 중견작가 초대전, 오는 11~24일 구미 도담갤러리서 열려

영남지역 대표 작가 13인 참여

이성민 작가의 작품 '유년을 날리다'
이성민 작가의 작품 '유년을 날리다'

경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역 유명 예술인 초청 특별전으로 치러지는 '제2회 영남 구상 중견작가 초대전'이 오는 11~24일 구미 도개중고등학교 내 도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성민 도개고 문화예술부장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영남지역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작업을 하는 13인 작가들이 참가한다.

따스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으로 유명한 이영철 작가,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박성열 작가(계명대 회화과 교수), 달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권유미 작가, 숲속물고기 작가인 정관호 작가, 수채화로 유명한 김상용 작가, 구미의 유년시절 작가인 이성민 작가, 어머니의 땅 류종필 작가가 참여한다.

또 호접지몽의 포항 대표 작가 박해강 작가, 수국으로 유명한 곽현정 작가, 구룡포 화가 변만석 작가, 인상파적인 풍경을 그리는 김예순 작가, 꽃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표현하는 김우정 작가, 점을 겹겹이 쌓아가며 돌을 표현하는 곽현석 작가도 참여한다.

초대 작가 모두 7회 이상 개인전을 열었거나, 단체전 150회 이상 참가한 실력 있는 작가들이다. 특히 대구 작가 8명, 구미 작가 2명, 포항 작가 2명, 안동 작가 1명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이 참가해 지역 간 화합도 다진다.

전시회가 열리는 도담갤러리는 경북도교육청의 지원과 조광래 도개교 교장 등 학교 구성원의 열정으로 2021년 4월에 개관했다. '학교 안 찾아가는 갤러리' 역할을 하며 매달 이달의 작가를 선정해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박성열 작가의 작품 '상(像)'
박성열 작가의 작품 '상(像)'
권유미 작가의 작품 '上元(상원)'
권유미 작가의 작품 '上元(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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