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동사(碧瞳社) 100주년 이상정 학술세미나'가 오는 14일 대구 달서구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3층 이상정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상정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상정이 1923년 12월 14일 설립한 서양화미술연구소 '벽동사'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와 관련된 연구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의 '예술가이자 독립운동가 이상정' ▷김진혁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장의 '대구미술의 오래된 미래, 이상정의 시대정신' ▷박용찬 경북대 교수의 '문화투쟁에서 무장투쟁으로'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의 '대구 최초의 서양화가 이상정의 작품세계'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원호 이상정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원호 이사장은 "동생 이상화 시인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이상정의 벽동사에 대한 연구가 100년이 지난 지금부터 시작되는 소중한 집담회"라며 "이상정장군기념사업회 건립에 이어 갤러리 건립 등 앞으로 대구문화예술운동에 많은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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