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베를린의 한 물리학 학회에서 전자기파가 연속된 파동이라는 기존 학설을 뒤엎고 '전자기파 에너지는 서로 구별되는 불연속적 덩어리인 양자들의 집합체'라는 새로운 이론을 발표했다. 이 양자론은 고전물리학에 종언을 고하고 20세기 현대물리학의 새 지평을 연 혁명적인 이론으로, 플랑크는 이 공로로 1918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자신이 핵심적인 기여를 한 양자역학에 의구심을 품고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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