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원장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4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제65차 총회를 열고 도건우 대구TP 원장을 진흥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해외기관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8월 대구TP 원장으로 취임한 도 회장은 올해 3월부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가 단합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면서 "테크노파크 본연의 기능인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 원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거치면서 행정·정책·경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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