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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 ‘146만 지지 서명’ 경주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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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국회 등에 전달 예정

14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대형 배너 앞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14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대형 배너 앞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는 14일 경북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열고 14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범시민추진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민간조직이다.

이 단체는 앞서 경주시‧경북도와 함께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을 기점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85일간 146만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으로 서명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가 중심이 돼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경주시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 경쟁을 벌이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는 게 경주시 안팎의 평가다.

이날 행사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과 분과위원장,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경과 영상 보고, 서명부 전달 퍼포먼스, 서명운동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라며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성공적인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 서명부를 증서 형태로 만들어 조만간 구성될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국회 등에 전달해 시도민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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