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삼도서학회전이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삼도헌 정태수 씨가 지도하는 삼도서학회는 초서와 한시, 답사, 문인화, 고전 강독 및 서예사와 서론 등 이론과 실기를 연찬하면서 분기별로 세미나를 열어 서예의 본질, 미래에 대한 연구와 작품 발표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서예와 노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4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도덕경 1장부터 81장까지의 문장 가운데 명구를 가려서 완성한 소품 1점과, 평소 연찬하고 있는 고전자료를 임서하거나 창작한 대작 1점을 함께 전시한다.
서보광 삼도서학회 회장은 "회원 각자가 공부하는 서체를 연마하면서 조금씩 서예의 깊이를 깨우치고 있다. 미흡하나 각자가 정성을 다했으니 기탄 없는 조언과 품평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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