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5일 중앙당 건의를 통해 내년도 대구시 및 구·군 예산으로 432억36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9개 구·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수렴한 지역별 숙원 예산 내역을 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각 상임위 위원장들을 만나 설득한 결과 이같이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으로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예산 27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 전철 건설 238억원 ▷지능형 반도체 개발, 실증 지원 33억원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 30억1천만원 등이다.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를 위해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 지도부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김교흥 행안위원장, 박정 환노위원장, 이재정 산자위원장, 김두관 국토위 예산소위위원장 등을 만났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국회를 뛰어다니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고, 결실을 봤다. 이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석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각 상임위원장실과 대구시를 통해 기재부 예산·기금 목록을 확인해 대구시당이 요청한 예산이 확보됐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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