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로 발탁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합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이 교수는 "한 전 장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아직 확정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고 뉴스1에 전했다.
이 교수는 "제안을 받은 것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 비대위 합류 여부는 (한 전 장관) 개인이 정하는 게 아니라 당에서 정하는 문제"라며 "나는 당에서 확정 전화를 못 받았다. (비대위 구성을 위해)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도 하고 연락도 하는 것으로 안다. 나도 그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신중론을 보였다.
한편 한 전 장관은 오는 29일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고 비대위 공식 출범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전문가와 청년, 여성 등을 추천받으며 비대위원 인선을 놓고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헌 96조에 따르면 비대위는 위원장 1명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전체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한 전 장관이 직접 인선할 수 있는 비대위원은 최대 12명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건희 여사, 명품백 첫 입장표명 "특혜 조사 악의적 프레임…심려 끼쳐 죄송" [영상]
대구의 굴곡을 담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25일 조감도 최초 공개
한동훈 "끝까지 가보자"…일각에선 '대권 염두' 해석도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이재명, 한동훈에 "당선 축하…야당과 머리 맞대는 여당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