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작가협회 회원전 및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이 오는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린다.
국제현대작가협회는 국제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국 작가들의 세계 미술시장 진출을 표방해 출범했다. 대구와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원로작가,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미래지향적 미술공동체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중국 작가 160여 명의 작품 500여 점이 전시된다.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과 중국 위해시와 무순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이국적인 작품들이 같이 전시된다.
한국 작가로는 최영조, 최학노, 신현국, 민태일, 김일해, 송영명, 박노환, 이일남, 리홍재, 김용문, 안흥국, 황외성, 윤백만, 강상택, 강인순, 김정걸, 강정주 등이, 중국 작가로는 가오난난, 취바오바오, 지준, 다이웨이화, 덩레이, 리우쿤 등이 참여한다.
전시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식전행사로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율산 리홍재 작가의 타묵 퍼포먼스와 이일남 작가의 축가가 이어진다.
윤백만 국제현대작가협회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복의 계절에, 많은 분들이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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