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4·10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대구 동구을)는 27일 대구 동구 서호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방향과 방법을 바꾸는 혁신으로 동구와 군위의 새로운 출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대철 한국중증장애인협회장, 남순덕 이엔에프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1천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축전을 보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각종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는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람이 특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지역 주민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의 특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에게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지역을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20·30세대가 주축을 이룬 '씽크탱크'가 출범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기존 정치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청년 세대 관련 사안들을 연구하고, 그 해결책도 고민할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세대와 지금의 20·30세대는 처한 환경도, 다가올 미래도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겪었던 젊은 시절을 기반으로 지금의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20·30세대가 진심으로 고민하는 문제, 제도권에서 미처 관심 갖지 못한 문제를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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