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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 영남중·고 이전' 찬반 조사 학부모·학생 모두 과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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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중간 집계 결과 이미 과반 넘어

영남중고 전경. 영남교육재단 제공
영남중고 전경. 영남교육재단 제공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영남중·고등학교가 월배지구 내 학교용지로의 이전을 공식화(매일신문 12월 24일 보도)한 뒤 학부모·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이전 관련 찬반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이 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법인 영남교육재단은 지난 21일 영남중·고 통합 학부모회를 열고 영남고는 월암초교와 인접한 월배1고 부지(월성동 717-1 일원)로, 영남중은 용천초교와 맞붙은 월배3중 부지(대천동 262번지 일원)로 각각 이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전 관련 찬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학교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기준 이미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조사에서 이전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중 학생과 학부모 각각 778명 가운데 학생 398명, 학부모 408명이 이전에 찬성하며 과반 기준(379명)을 충족했다.

영남고 역시 1천106명 가운데 학생 682명, 학부모 672명이 찬성해 과반 기준인 553명을 넘었다.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 가운데 각각 과반 이상의 인원이 찬성해야 학교법인은 투표 결과를 포함해 이전계획서를 대구시교육청에 제출할 수 있다.

영남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반까지 찬반 의견을 수합한 뒤 내일 오전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더라도 부지 매각 등 학교 이전을 위한 절차가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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