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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1인당 20만원 전기요금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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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 찾아 상인 애로사항 청취…"비은행권 소상공인 차주엔 일정 부분 이자감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일 오후 취임 첫 민생 현장으로 서울 마포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일 오후 취임 첫 민생 현장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올해 1분기 중으로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해 1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 가운데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예산은 2천520억원이 반영됐다.

최 부총리는 은행권이 소상공인에게 이자 환급 지원 등을 실시한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도 약 3천억원의 재정을 동원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게 일정 부분 이자 감면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에너지, 금융비용 등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응원 3종 패키지' 시행, 온누리상품권 확대 발행, 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과 함께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집행률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총리로서 첫 현장 방문이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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