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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올해 영업익 사상 최대"…급락장서도 SK이노베이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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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호실적 전망 리포트에 주가 4%대 상승 중

코스피가 급락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활기유 사업의 이익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 영향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 상승한 12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가 6.36% 급락한 가운데 선방한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건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 덕분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30조 4859억원, 영업이익을 1조 8091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 전망치 1조 4936억원을 21.1% 웃돈다.

석유와 화학, SK E&S 부문의 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더라도 윤활기유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활기유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9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40.7%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조 207억원에서 6조 5248억원으로 62.3% 상향했다. 전년 대비로는 1504.7% 증가한 사상 최대 수준이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3조 8657억원에서 6조 2103억원으로 60.7% 높였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사업 경험을 토대로 2030년대 중반부터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철강 산업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할 전망"이라며 "절대적인 실적 강도와 경쟁사 대비 상대가치를 고려하면 이제는 사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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