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시립 신라고취대 신임 예술감독으로 김현호 전 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를 위촉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김천시립국악단 지휘자, 영남국악관현악단 단장 및 지휘자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제4회 신라고취대 정기공연 객원 연출을 맡아 연출력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호 예술감독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한 타 장르와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전통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신라고취대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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