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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구서 정면승부…첫 대면 당원 모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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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왼쪽)이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왼쪽)이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대구를 찾아 신당(가칭 개혁신당) 당원 모집에 나선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대구에서 천하람, 허은아, 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길거리 당원모집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모집은 수성못 상화동산 입구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2차 모집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이뤄진다.

지난 3일 온라인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개혁신당은 하루만에 2만명, 이틀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 전날인 5일 오전 기준 총 3만2천745명이 입당한 것으로 집계돼 이날 중 4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개혁신당의 첫 오프라인 당원모집이다. 첫 대면 당원 모집 장소로 대구를 선택한데는 '보수 텃밭'인 대구의 상징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신당은 오는 20일 창당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과의 '빅텐트' 형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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