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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석포마을 공모전 '판다 브라더스'팀 동영상 작품 '정자왕' 대상

동영상 금상 'Here, This is 봉화'…6행시 부문 금상 정현미 씨 작품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풍 제공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추진한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에서 '판다 브라더스(강현우, 함민식, 최준원)' 팀의 '정자왕'(亭子王) 동영상 작품이 전 부문 통합 대상에 선정됐다.

9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 대강당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가 열렸다. 대상을 받은 판다 브라더스 외에도 금상 3편, 은상 11편, 동상 25편 등 모두 40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동영상 부문 금상은 봉화의 주요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을 드론으로 촬영한 'Here, This is 봉화' 작품이 선정됐다.

6행시 부문 금상은 조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듬뿍 담아 쓴 정현미 씨 작품이 선정됐고, 티셔츠 꾸미기 대회 디자인 부문 금상은 '마음 꽃'이라는 주제로 자작시와 함께 시화(詩畫)를 그린 남민하(석포초3)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아까운 작품이 많을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다"고 평가했다.

공모전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출품작을 받았다. 종전에는 석포면으로 참여 범위를 제한했는데 이번에는 봉화 전체로 확대했다.

그 덕분에 이번 공모전에 6행시 174편과 동영상 27편,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56편 등 모두 25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10월 14일 부속 행사로 석포면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티셔츠 꾸미기 대회' 역시 완성작 모두 공모전 디자인 부문에 출품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주민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26일까지 석포행복나눔센터와 영풍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영풍 튜브'에 전시·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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