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국민의힘)는 13일 중구 대명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 삶을 보듬고 지방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정치부터 건강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의정평가제 ▷불체포특권 포기 등을 공언했다. 지역 공약으로 ▷캠퍼스벨트, 종일돌봄센터 거점별 운영 등 돌봄·교육 특화도시, 1인가구 등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소프트웨어 중심 상권 활성화 등 상업정주 특화도시 ▷대구시 동인청사 후적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앞산 연극비엔날레 신설 등 문화예술 특화도시 ▷재활치료센터 유치로 복지 특화도시 등 중·남구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최 전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 정치가다운 정치가가 너무 없다. 도태우 후보는 자유우파를 수호하며 국가와 민족을 걱정하는 진정한 정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국채보상운동, 2·28 민주운동 등 대구 중구와 남구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끈 곳이며 앞으로도 그럴 곳이다. 대구 중·남구가 진정한 국민의 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수창초, 경상중, 대구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소설가로 등단했다. 변호사가 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민사대리와 형사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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