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영주소백산 마라톤대회 접수 시작!

오는 3월 15일까지 접수…풀·하프·10㎞·5㎞ 4개 부문 운영

지난해 열린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전국 10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로 성장한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매일신문과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가족·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 코스이다.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린다.

참가 신청은 3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나 운영사무국(02-2208-7242~3)에 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하프코스 4만원, 10㎞ 3만원, 5㎞ 2만원 등이다.

대회는 5회까지는 풀코스가 없는 하프마라톤 대회였으나 6회 대회부터 매일신문과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면서 전국 유명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 7회 대회부터는 풀코스를 신설, 메이저급 대회로 발돋움했다. 9회 대회를 기점으로 6천 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등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고, 10회 대회에는 1만2천여 명의 마라토너와 가족이 찾아 메이저급 대회로 거듭났다.

대회 사무국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을 확대하고 돼지고기, 잔치국수, 홍삼진액, 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선착순 350명)도 준비 중이다. 완주메달과 기록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완주 모습을 가족과 친구가 볼 수 있게끔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도 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대회로 성장한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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