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경북 상주 유치를 위해 최고의 국방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꾸려졌다.
17일 황진하 전 국회 국방위원장(육사 25기)과 정부방위사업추진위원이자 국방부정책자문위원인 박진호 4·10 총선 예비후보(상주문경·국민의힘)는 "예비역 장성을 비롯한 국방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군부대 상주 유치 자문단'이 꾸려졌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두 사람 외에도 황우웅 예비역 육군 소장(전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전 국군복지단장), 황우현 예비역 해병 소장(전 국방검열단장) 등 군 장성 출신 8명과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이자 국가안보 요충지인 상주가 대구 군 부대 이전 최적지임에 공감하고 향후 상주 유치를 위한 자문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대구 군 부대 유치 희망 자치단체 중 국방전문가로만 구성된 자문단이 꾸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예비후보는 "군 부대 유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유치 문제와는 다르다"며 "국가안보와 작전이 용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대구 군 부대 상주 유치를 위해 국내 유명 방산기업체인 한화시스템의 전략적 지원을 끌어내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상주 같은 최적의 요지에 첨단우주 및 방위산업 기업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 전문가들과 함께 한다면 대구시 군부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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