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소방서에 초대형 물탱크소방차가 도입됐다.
17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초대형 물탱크차는 길이 9.15m, 너비 2.49m, 높이 3.6m며, 적재용량은 물 2만2천ℓ를 담을 수 있다. 최대 방수압력 5㎏의 원심펌프를 사용하고, 상부에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차량 뒤편에는 동력 소방펌프를 탑재해 자체 진화 능력을 강화하고, 가변축 자동하강시스템 등 최신 기술 차체를 적용해 주행 중 안전성도 확보했다.
화재 현장에서 지속적인 소방용수 공급 및 화재진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울진소방서는 15일 시연회를 통해 펌프(원심펌프)방수, 상부 방수포, 동력 소방펌프 방수, 100㎜ 흡수관을 이용한 용수공급 시연 등을 선보였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한 만큼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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