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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차기 회장 롱리스트 확정… 내·외부 후보군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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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19일 회추위 개최, 1차 후보군 확정
"외부 전문기관 참여 등으로 형평성·공정성 확보"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은행 제2본점. DGB금융 제공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은행 제2본점.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 차기 수장 후보군이 추려졌다.

DGB금융지주는 19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DGB맨'과 외부 금융기관 출신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회추위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1단계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 심사, 다면 평가(평판 조회)를 진행해 롱리스트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후보군은 ▷사외이사 심층 면접 ▷행동 면접(B.E.I) 평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 전문가 심층 면접을 받게 된다. 회추위는 이들 프로그램을 거쳐 내달 초·중순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비전 발표',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평가하고 내달 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과정에 사외이사 7명과 외부 전문기관 2곳,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4명이 참여하게 된다. 회추위는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단계별 진행 방식, 평가 방법을 후보자에게 미리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선임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국제 표준 수준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검증 방식으로 세밀하게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하겠다"면서 "공정성과 투명성, 독립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영승계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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