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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더 품격있게 대해야…우리가 뽑은 대통령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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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의 반려견 거주공간에서 주인에게 오랜 기간 학대 당하고 굶주리다 구조돼 보호 중인 강아지들을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의 반려견 거주공간에서 주인에게 오랜 기간 학대 당하고 굶주리다 구조돼 보호 중인 강아지들을 쓰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최근 당 안팎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뽑은 대통령의 영부인을 더 품격있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24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 여사를 프랑스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한 것을 두고 "200년 전 프랑스 왕국과 현재 민주주의 국가의 영부인을 그렇게 비유하는 건 적절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뽑은 대통령의 영부인을 더 품격있게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도 사모님 문제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 사모님도 도마에 올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모님도 문제가 있었지만 너무 언론이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지엽적인 문제"라는 의견을 냈다. 그는 "몰카는 아주 안좋은 범죄다. 김 여사의 아버지와도 친분이 있다는 목사가 와서 선물을 주는데 보는 앞에서 대놓고 돌려보내긴 어려울 것"이라며 "나도 아는 사람이 가져오는 선물이 난감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금방 봉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분 다 법조인 선후배 사이"라며 "하나의 해프닝이기 때문에 오래 가지 않아 금방 봉합될 것이고, 갈등이 생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푸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대해선 "80점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까지 해나가는 것 보기 좋았고, 더 올라갈 수도 있다"며 "20점을 뺀 이유는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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