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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 1번 류호정, 탈당계 제출…탈당 선언 9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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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청년 관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청년 관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배지를 단 류호정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 선언 9일 만이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류 의원의 전날 탈당계를 제출해 수리됐다. 국회 절차를 거쳐 탈당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고 말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탈당을 언급했다. 하지만, 탈당 선언 이전부터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에 합류하면서 비난을 샀다.

정의당은 류 의원이 정의당을 탈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한 것을 명백한 '해당 행위'로 간주하고 징계에 착수했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류 의원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당기위원회'를 열었으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 의원의 탈당 절차는 21대 국회의 비례대표직 승계 시한인 이달 30일 전에 마무리될 전망이며 정의당은 의석수(6석)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류 의원과 더불어 비례대표인 이은주 의원도 전날 국회에 사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난해 11월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는데, 오는 30일 이후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승계할 수 없어 선제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비례대표 다음 순번은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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