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동훈, 文과 비밀회동?…與 "허위사실, 고발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의원을 병문안 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비밀리에 만났다는 주장을 유포한 성명불상자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공개로 방문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퍼진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한 것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서울경찰청에 성명불상자 2인 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위원장은 "한 위원장은 양산 통도사 방문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 정보가 더 이상 만연하지 않도록 '악의적, 조직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언론 공지에서도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집단적으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특히 한 위원장이 지난 12일 양산 통도사 방문 당시에 비공개로 문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2일 신년 법회가 열린 통도사를 찾아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했다. 이를 두고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한 위원장이 일정을 마친 뒤 통도사와 가까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