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청년 참여 정책' 확대 방안 논의

"청년정책조정위가 구심점 역할"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가 30일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2024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가 30일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청년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올해 첫 정기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는 30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과 '대구시 위원회 청년참여 확대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매년 청년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계획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별 청년 지원사업 75개 과제가 담겨, 1천686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

또 대구시 전체 143개 위원회 가운데 79개 위원회를 청년 참여 위원회로 지정, 청년의 실질적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국무조정실 제출 후 오는 3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시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계획'에 따라 3월부터는 해당 위원회 재구성 시 청년 위원을 우선 위촉하도록 하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고, 청년 모두가 꿈꾸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재편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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