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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文 다시 만나러 간다…흉기 피습 한달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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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흉기 피습 사건으로 무산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다시 추진한다.

3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음 달 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새해 인사 차원에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방문 직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면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사흘 뒤 문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를 문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면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5일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 열리는 '사람과 미래' 행사에도 참석한다. '사람과 미래'는 이 대표와 총선 영입 인재들의 토크콘서트로, 내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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