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프로야구 현역 메이저리거들 중 전체 88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MLB 네트워크는 7일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22일까지 차례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81∼100위 선수 중에서 김하성은 88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2023년에는 톱 100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김하성의 달라진 입지를 조명했다.
김하성은 이미 '2025년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할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 종료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지만,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FA 계약 규모를 '연평균 2천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81∼100위에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 타자 J.D. 마르티네스(85위)와 투수 조던 몽고메리(90위),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84위) 등이 포함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영주역 광장, 납공장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3차 궐기대회 2천여명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