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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만학도 159명, 초·중등 학력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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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올해까지 627명 이수
만학도들 총 120주, 720시간의 수업 듣는 열정 보여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초등, 중등 학력 인증 대상자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초등, 중등 학력 인증 대상자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의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이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12년간 만학도 어르신 670여명이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았다.

8일 경북교육청은 "전날 2023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일반인을 위한 교육이다.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중등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이번 학력 인정은 상주도서관 등 12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초등 138명, 중등 21명 총 159명에 대해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학력 인증을 위해 매주 3회 6시간 이상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의 수업을 40주씩 3단계에 걸쳐 참여해야 하는 등 총 120주, 720시간의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학력 인정자 중 여성이 155명으로 97%를 차지하고, 나이별로는 70대 45%, 80대 35%, 60대 16% 순으로 노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최고령자는 안동시 평생학습원에서 학습한 만 92세 어르신 조모 씨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경북교육청이 지정한 문자해득교육을 통해 학력 인정을 받은 이수자는 총 67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최한용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 인정을 받게 된 학습자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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