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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주호영 의원 '동일 선거구 3선 감산점' 적용…예비후보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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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아래 공관위)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같은 구 안에서 지역구를 옮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선 의원 경선 감산점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4·10 총선 수성구갑 예비후보들이 7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날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관위 4차 회의에서 같은 구 안에서 지역구를 옮긴 경우도,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 경선 감산점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주 의원은 5선 의원이지만, 대구 수성구을에서 수성구갑로 지역구를 옮겨 '수성갑 초선'으로 다선 의원 감산점을 피한 것으로 봤다.

이에 '공정하지 않다'며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했던 정상환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공관위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수성구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했다.

오창균 예비후보는 "다선 중진들이 선민후사, 선당후사를 위해 험지 출마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구경북(TK) 최다선이자 중진인 주 의원의 결단이 요구된다. TK 공천·정치 혁신에 이제는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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