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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길" 정경심, 조국 징역 2년 받은 날 책 출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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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입시 비리·감찰 무마' 혐의와 관련해 2심에서 징년 2년의 실형을 선고를 받은 가운데,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많은 분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며 영미 시선집 출간을 예고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윌리엄 셰익스피어부터 로버트 프로스트, 트 휘트먼, 조지 고든 바이런 등 영문학사를 빛낸 시인들의 시 61편을 뽑아 '희망은 한 마리 새'라는 제목의 시선집을 오는 16일부터 발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이 시집을 통해 많은 분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출간 이유를 설명한 뒤 "제가 영미 시를 읽으면서 느꼈던 몰입과 평화, 해방, 기쁨,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출판사는 리뷰를 통해 "저자 정경심은 시가 주는 위로와 기쁨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체험했다"며 "정성껏 골라내 풀어쓴 번역과 깊이 있는 해설을 읽다 보면, 짧게는 백 년 길게는 사백여 년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시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저자 스스로 시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 만기 출소일을 11개월여 앞둔 지난해 9월 26일, 가석방됐다. 지난해 11월엔 옥중생활을 기록한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딸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던 조 전 장관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형과 600만원 추징을 명했다.

재판부는 아들 조원씨의 입시비리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 전 교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내린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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