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이 봄철 산불방지와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 위험이 높은 10개 구간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출입이 통제되는 10개 구간은 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45.3㎞다.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산지 입구~주산지 등 22.2㎞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할 수 있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인화물질 소지 ▷취사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뤄진다. 이를 위반할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미향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