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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매수세에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고공행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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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천335조5천억원)를 넘어섰다. 14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천79달러(약 6천955만원)로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천335조5천억원)를 넘어섰다. 14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천79달러(약 6천955만원)로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주 비트코인이 밤사이 7220만원까지 상승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7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8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0.94% 하락한 7124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50% 상승한 7125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0.23% 상승한 5만1932달러로 보고되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었다. 대장주 이더리움은 380만원에 안착했으며, 빗썸에서는 0.69% 하락한 387만원, 업비트에서는 2.95% 상승한 387만원으로 거래되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1.63% 상승한 282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은 주로 미국에서의 매수세에 의해 견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까지 단기 상승한 것은 미국발 수요가 주도한 것"이라며,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지수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며, 미국에서의 강한 매수 압력을 시사한다.

매트릭스포트 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총괄은 "비트코인 상승의 대부분이 미국 거래 시간에 발생했다"며, "지난 30일간 17% 상승한 가운데 그중 11%가 미국 시장에서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200억달러(약 1362조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대기업 메타와 은의 시가총액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한 공포·탐욕 지수는 '탐욕(Greed)' 수준인 72점을 기록,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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