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도민 치안 유지 강화"

23일 경북청에서 합동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
기동순찰대 92명 13개팀, 형사기동대 2팀(기동 1·2팀)과, 1계(마약범죄수사계) 76명

경북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로 활동할 경찰관들이 23일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로 활동할 경찰관들이 23일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로 활동할 경찰관들이 23일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전국 28개대 2천668명, 형사기동대는 43개 권역 1천335명이 활동을 한다.

이 가운데 경북청의 기동순찰대는 92명 13개팀을 구성했고, 구미·포항 2개 권역에 순찰대를 설치했다. 이들은 112신고출동을 담당하는 지역경찰과 업무 차별화를 두고 지역별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가시적 예방순찰 ▷풍속 및 기초질서 집중단속 ▷흉기이용 범죄 등 대규모 인력 필요 시 신속대응팀의 역할을 한다.

형사기동대는 2팀(기동 1·2팀)과, 1계(마약범죄수사계) 체제로 총 76명이 근무한다.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행하던 ▷첩보수집 및 인지수사 ▷조직폭력범 ▷마약범죄 ▷보이스피싱 단속 등 검거 위주의 형사활동을 한다. 또 강력사건 신속대응 및 각종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선제적 형사활동 강화를 위해 광역형 형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향후 각종 신고 유형별 시나리오를 활용한 상황별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능과 합동 FTX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경찰 조직개편의 핵심인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안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도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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